광주여대 간호학과, 제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지난 21일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첫걸음을 함께 축복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의 정신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전통적인 행사로, 올해는 2학년 학생 161명이 참여해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촛불의식과 선서문 낭독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환자 중심의 돌봄과 윤리의식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이선재 총장, 광주광역시 간호사회 지혜련 회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및 지역 보건 의료계 인사, 그리고 학생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주여자대하교 이선재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단한 현장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고 삶을 지탱하는 일은 숭고한 사명”이라며 “여러분이 앞으로 마주할 모든 순간에 오늘의 다짐이 흔들리지 않는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는 지역사회 의료 현장을 이끌 전문 간호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왔으며, 이번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확고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실습과 학업에 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