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IP나래 사업 성공적 마무리…초기 창업 27개사 성장 발판

2025-1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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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가 특허청·경북도와 함께 추진한 2025년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27개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 권리화와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혜기업(비체담) 현장방문컨설팅 회의 모습 / 포항상의 제공
수혜기업(비체담) 현장방문컨설팅 회의 모습 / 포항상의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한 2025년도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 지원하고,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한 창업기업 맞춤형 IP 기반 컨설팅 프로젝트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자체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100일 이내 기간 동안 기술·경영 관점을 아우르는 지식재산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은 수혜기업의 보유 기술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권리화함으로써 지속성장 가능성과 시장 생존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영덕군, 청도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도내 8개 지역에서 총 27개사가 선정됐다.

센터는 상반기 17개 사, 하반기 10개 사를 대상으로 IP 역량 강화와 함께 신규 기술 발굴부터 특허출원까지 연계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경산시 소재 바이오 업체인 ㈜비체담(대표 문호빈)은 신경퇴행성 질환 한계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소재 관련 특허 확보 지원과 다양한 정부지원 연계사업 가이드를 통해 성과를 냈다.

그 결과 2025년 경북 글로벌 스타트업 패키지 성장지원사업 수혜기업으로 선정됐고,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약 1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기업 성장 견인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IP나래 프로그램의 내년 2월경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기 창업기업은 경북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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