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 K-스틸법 제정 환영… “철강 전용 전기요금 한시 도입 반영돼야”

2025-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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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이 국회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전환을 위한 특별법’(일명 K-스틸법) 제정을 환영하며, 시행령에 ‘철강산업 전용 요금제’의 한시적 도입을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 포항상의 제공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 포항상의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은 벼랑 끝에 몰린 철강산업을 보호하고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의 K-스틸법 제정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고,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나 회장은 “포항지역 경제인을 대표해 특별법 제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탄소중립과 친환경 디지털 공정 전환, 불공정무역 대응과 관세 제도 개선, 철강산업 재편을 위한 세제·재정 지원 등을 통해 절체절명의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켜내고 지역경제가 하루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는 그간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산업 전용 요금제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나 회장은 이번 특별법이 이러한 요구의 제도화를 뒷받침한 만큼, 후속 절차에서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는 세부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철강산업은 제조원가에서 전기료 비중이 매우 높아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최소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만이라도 ‘철강산업 전용 요금제 한시적 도입’이 특별법 시행령에 반드시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는 K-스틸법을 계기로 철강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 투자 촉진, 무역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 세제·재정 인센티브에 기반한 산업 재편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향후 정부와 국회,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전기요금 제도 개선과 세부 지원 방안이 현장에 신속히 적용되도록 정책 건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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