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도·만족도 최고…'한국관광지 500' 순위서 나란히 1, 2위 차지한 '이 지역'
2025-1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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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주요 관광지들 상위권에 대거 포함돼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국내 여행객의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행지 평가에서 부산의 대표 해변인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한국관광지 500'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이 나란히 1, 2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지 500'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주요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수집한 언급량(인기도)과 긍정 감성 비율(만족도)을 50%씩 반영한 평가방법을 통해 선정됐다.
전국 229개 지자체 1만 6745개 관광지를 평가한 결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단순 방문객 수나 검색량이 아니라 여행자의 실제 경험을 반영한 방식이다.
부산의 주요 관광지들도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해운대해수욕장이 2위에 올랐고, 동백섬(56위), 자갈치시장(57위), 송정해수욕장(59위), 범어사(70위), 해동용궁사(81위), 감천문화마을(98위), 을숙도(99위) 등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 전체로는 20곳이 목록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관광정책의 평가 기준이 양적 지표 중심에서 경험의 질 중심ㅇ르ㅗ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자연 경관형 관광지가 40%를 차지하는 등 높은 비중을 차지해 휴식과 정서적 만족도가 평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천혜의 해양 관광 자원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와 도심형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미식 관광, 야간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해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 대한민국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자!
부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이자 해양 도시이며, 남한에서 서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광역시다. 2025년 9월 기준, 부산의 총인구는 약 331만 4723명으로 집계된다.
행정구역은 15개의 구와 1개의 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 면적은 약 770 ㎢에 달한다.
부산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 남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동쪽은 바다 대한해협을 마주하고, 북쪽과 서쪽은 산지와 하천 지형이 펼쳐진다.
이 지리적 특징 덕분에 항구와 해양 교통이 발달했으며, 자연환경과 도시가 조화된 해양 도시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