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위탁 창원시Ⅰ급식관리지원센터, 식약처장 표창… 소규모 급식 개선 성과 인정
2025-11-28 02:53
add remove print link
- 소규모 급식소 위생·안전 수준 향상 공로 인정
- 현장 중심 맞춤 지원으로 지역 급식환경 개선 성과
- 국립창원대 위탁 운영… 어린이·복지급식소 지원 역할 강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국립창원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원시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창원Ⅰ센터)가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센터 위생팀을 이끄는 천현희 팀장이 다년간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창원Ⅰ센터에 따르면, 천 팀장은 관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안전관리 순회지도, 대상별 맞춤 교육, 현장 중심 개선 사업 등을 주도하며 지역 급식환경 개선을 이끌어왔다. 이러한 활동이 인정돼 27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2025년 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워크숍’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문혜경 센터장(국립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천현희 팀장은 현장 지원이 필요한 취약 급식소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며 “센터는 향후에도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안전한 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Ⅰ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안전 지원법’에 근거해 식약처·지자체가 공동 운영하는 국책 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가 창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 및 50인 이하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 현장 맞춤형 컨설팅, 순회 방문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