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서 ‘황금박쥐’ 잡고, 진짜 ‘순금’ 받아가세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올겨울, 전남 함평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2025 함평 겨울빛축제’가, ‘순금 한 돈’이라는 역대급 경품을 내걸고 관광객들의 마음을 훔칠 채비를 마쳤다. 함평축제관광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과 함평 읍내 곳곳에 숨겨진 ‘황박이’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순금 황금박쥐 뱃지’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 ‘골든 황박이를 잡아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생샷’ 찍고, ‘순금’ 받고…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을 넘어, 관광객들에게 ‘보물찾기’와 같은 색다른 재미와 ‘일확천금’의 행운까지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축제장 안팎에 마련된 9개의 지정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은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지정 장소는 ▲빛의 회전목마 ▲빛의 미로와 트리 ▲불멍존 등 축제장 내 5곳과 ▲함평공영주차장 ▲함평나비어울림센터 등 읍내 시가지 4곳으로, 축제장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까지 함께 활성화하겠다는 재단의 ‘상생 전략’이 돋보인다. 단, 9장의 사진 중 시가지 장소 1곳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황금박쥐’의 행운, 과연 누구에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할 경품 추첨식은, 내년 1월 11일 겨울빛축제 폐막식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함평의 상징인 황금박쥐상을 그대로 본떠 만든 ‘순금 한 돈짜리 골든 황박이 뱃지’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2등에게는 함평 한우 선물세트(2명), 3등에게는 귀여운 황박이 굿즈 꾸러미(5명)가 제공된다. 추첨 과정은, 공정성을 위해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가장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될 것”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겨울빛축제는, 눈으로만 보는 축제가 아닌,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로 준비했다”며, “‘황박이를 잡아라’ 이벤트가, 힘든 한 해를 보낸 모든 분에게 가장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겨울, 함평의 밤을 밝히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 속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순금’의 행운까지 거머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황금박쥐의 행운이, 바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