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부르는 12월 음식 석화 '손질'을 이렇게 하면 횟집에서도 배우러 옵니다
2025-11-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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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도 건강도 잡는 석화찜의 놀라운 비밀
겨울 제철 음식인 석화찜은 풍부한 영양과 손쉬운 조리법으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건강 메뉴다.
석화는 바위에 붙어 자라는 굴로, 단백질과 아연, 철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겨울철 건강 식품이다. 칼로리가 낮고 DHA,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석화를 찜으로 조리하면 생굴 특유의 비린 맛이 줄고 은은한 바다 향과 촉촉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단,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구매 시 단단히 닫힌 껍데기와 바다 향이 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조리 전 손질 과정도 몇 가지 방법만 알면 간단하다.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모래와 해조류 잔여물을 제거한다. 이후 껍데기 사이에 작은 칼이나 전용 석화 칼을 넣고 돌리듯 열면 쉽게 벌어진다. 손을 보호하기 위해 주방 장갑이나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껍데기를 연 뒤에는 내장을 살짝 헹궈 모래가 남지 않도록 하고, 찜기에 넣기 전 소금물에 잠시 담가 불순물을 제거하면 맛이 한층 깔끔해진다. 이렇게 준비하면 찜 과정에서도 굴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기 쉽다.
석화찜을 맛있게 만드는 핵심은 찜 시간과 양념 조절이다. 굴을 너무 오래 찌면 질겨지므로 3~5분 정도만 찌는 것이 적당하다. 기호에 따라 레몬즙, 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곁들여도 좋지만, 굴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소금물만으로 살짝 간을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다. 찜 후 바로 먹는 것이 신선함과 식감을 유지하는 포인트이며, 따뜻하게 즐기면 겨울철 추위 속에서도 몸을 데워주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