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무, 소금으로만 절이지 마세요…'이것' 넣어야 더 깊은 맛이 납니다
2025-11-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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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건강에 해로운 설탕이 들어가는 흔한 요리 방법 아냐”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겨울철 대표 발효음식인 동치미. 고깃집에서 먹는 새콤달콤한 동치미가 아닌, 담백하고 깔끔하면서 오랫동안 보관 가능한 전통 방식 동치미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엄마의 요리백과'는 2023년 11월 '무를 소금으로만 절이지 마세요! '이것'과 함께 절여야 깊은 맛이 우러나옵니다 딱 지금 만들어 겨우내 매일매일 드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9일 기준 조회수 약 235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겨울철에도 최신 댓글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는 모습이다.

영상에서는 무 손질부터 시작해 세세한 조리 과정을 안내했다. 먼저 무의 노랗게 시든 바깥 무청은 제거하고, 안쪽 여린 무청은 무에 달린 그대로 사용한다. 무 위쪽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도려내고, 중간중간 자란 뿌리들을 정리한 뒤 뿌리 부분을 잘라낸다.
무 표면의 흙 덩어리는 찬물에 30분간 담가 불려준 뒤 실리콘 수세미로 깨끗이 닦아낸다. 무청도 줄기 사이사이 잎파리 하나하나 깨끗이 씻어준다.

동치미 담그기의 핵심은 절임 방법이다. 물 1L에 천일염 100g을 녹여 소금물을 만든 뒤, 장독에 무을 담고 소금물을 부어준다. 여기에 천일염 80g을 무에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포인트. 소금물과 천일염을 함께 사용해야 무에 골고루 소금간이 배어 맛있는 동치미가 된다는 설명이다.
무를 덮어 하루 동안 절이는데, 중간중간 무을 굴려가며 골고루 절여준다.
절인 무에 들어갈 부재료로는 반으로 자른 마늘, 얇게 편썰기한 생강을 주머니에 넣어 준비한다. 청갓 400g, 쪽파 300g, 대파 200g, 청양고추지를 준비하는데, 쪽파는 흰뿌리 부분이 통통하고 전체 길이가 짧은 것이 좋다. 대파는 뿌리 부분까지 사용하며, 연한 녹색 부분까지만 사용한다.

보관 용기에 무을 담을 때는 무청을 돌돌 감아 넣으면 정갈하게 담을 수 있다. 준비한 무의 반 정도만 먼저 담고, 그 위에 대파와 마늘·생강 주머니, 청양고추지 반, 청갓을 올린다. 쪽파는 뾰족한 끝부분을 손으로 뜯어 정리해 담아야 발효 과정에서 부풀어 오르면서 속에 물이 차지 않고 예쁘게 절여진다.
남은 청양고추지와 무을 절인 절임물을 부어주되, 절임물 맨 아래 가라앉은 찌꺼기 여섯 스푼 정도는 버린다. 이어 물 6L에 천일염 90g을 녹인 소금물을 만들어 재료 위에 모두 부어준다.
재료들을 푹 적신 뒤 누름돌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 그늘진 곳에서 4일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다.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시간이 갈수록 맛이 깊어지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지나서부터 먹는 것이 좋으며, 마늘과 생강 주머니는 한 달 후 먹기 직전에 꺼내면 된다. 과일이나 설탕, 무엇수 등 단맛을 내는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엄마의 요리백과는 동치미 국물에 물을 타서 염도를 낮춰 먹으면 되며, 입맛 없을 때나 소화 안 될 때 먹으면 좋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동치미 맛있겠네요", "와 너무 디테일하시네요. 제가 찾아본 동치미 레시피 중에 제일 믿음이 가네요", "건강에 해로운 설탕이 들어가는 흔한 요리 방법이 아니라서 너무나 믿음직스럽고 훌륭합니다", "정말 전통 방식입니다. 설탕이 안 들어가서!", "무 다듬어 절이고 담그는 과정을 보니 정말 시원깔끔한 전통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무를 소금으로만 절이지 말아야 하는군요. 동치미 만드는 꿀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맛있겠어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