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북구청, 주니어보드 리버스멘토링·프리미팅데이 개최
2025-11-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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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보드 직원들과 간부공무원이 함께 만나 직급을 넘어 자유롭게 의견 나눠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청이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간부공무원이 함께 만나 직급을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북구청은 지난 26일과 28일 양일간 '주니어보드 리버스멘토링-프리미팅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프리미팅데이에선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직원들이 ‘멘토’, 간부공무원이 ‘멘티’역할을 맡았다.
이날 조직문화 개선, 직원 행복 증진, 일하는 방식 개선, 복무제도 개선, 행복한 공직생활의 조건 등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주니어보드 직원들은 MZ세대의 실제 업무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회의 문화 △직원 행복도를 높이는 복지 개선 △유연한 일‧생활 균형 제도 등 현장에서 느낀 생각과 제안을 부담 없이 전달했다.
이에 간부 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과 행복한 공직생활을 위한 조언, 꼭 경험해 보면 좋을 업무·생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동시에 조직 운영의 관점에서 의견을 더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험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시선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조직은 달라질 수 있다”며 “오늘의 작은 대화가 북구의 혁신을 여는 큰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