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현실의 경계를 허물다~최현우, 동신대를 홀리다

2025-11-30 11:15

add remove print link

마술, 현실의 경계를 허물다~최현우, 동신대를 홀리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27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이 마법과 같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2025 동신EXPO’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의 특별 강연은, 평범한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경이로운 순간을 선물했다.

◆평범한 강당, 마법의 공간으로

학술 강연이 주로 열리던 단조로운 강당은, 최현우 마술사의 등장과 함께 순식간에 미스터리한 극장으로 변모했다. 학생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빛났고, 곧이어 펼쳐질 신비한 현상에 대한 기대로 술렁였다.

◆숫자를 꿰뚫는 예언

최현우 마술사는 무작위로 나열된 숫자들 속에서 이날 특강의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짚어내는 예언과도 같은 마술로 시작부터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논리와 이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에, 학생들은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다는 듯 감탄을 연발했다.

◆관객에서 마술의 주인공으로

강연의 백미는 단연 학생들의 참여였다. 최 마술사는 객석의 학생들을 무대로 이끌어, 단순한 관객이 아닌 마술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직접 마술의 일부가 되어보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짜릿한 순간을 만끽했다.

◆엑스포에 더해진 ‘마법 같은 순간’

이번 특강은 ‘동신EXPO’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영감과 불가능에 도전하는 용기를 불어넣은 이번 마술 강연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마법 같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