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첫걸음, ‘청렴’이라는 나침반을 새기다

2025-1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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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의 첫걸음, ‘청렴’이라는 나침반을 새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이제 막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거나, 더 큰 책임의 자리에 오른 이들에게 가장 먼저 주어진 과제는 ‘청렴’이었다.

광주시교육청이 28일, 신규 및 승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부패방지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의 무게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알쏭달쏭’ 법조문, ‘생활 속 딜레마’로 풀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법조문 암기 시간이 아니었다. 강사로 나선 첨단고 이영식 교감은 ‘감사의 의미로 건네는 작은 선물, 과연 받아도 될까?’와 같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법한 구체적인 딜레마를 통해,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의 복잡한 기준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은, 교육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선배가 전하는 ‘공직 생존법’

특히 현직 교감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는 점은 교육에 깊이를 더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체득한 선배의 지혜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제 막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들의 현실적인 궁금증과 고민이 쏟아져 나오며,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

#신뢰는 가장 강력한 ‘무기’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 공직자들이 청렴이라는 기준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청렴이 단순히 지켜야 할 의무를 넘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책임 있는 공직 사회를 만드는 가장 단단한 주춧돌임을 강조한 것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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