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선배와의 대화’ 커리어 특강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대화: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커리어 프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09학번 한아름 졸업생(아뜰리에 나인엠 팀장)이 초청되어, 학생들에게 전공 기반의 실무 커리어 형성 과정, 건축·조명·전시 분야의 협업 구조, 디자이너로서 성장해 온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한아름 졸업생은 재학생 시절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부장관표창)을 수상하고 대학생봉사활동참여 공로(농어촌공사사장표창)로 교원자격증 취득, 실내건축기사 취득 등 누구보다 성실한 학교생활을 하였으며, 졸업 후에는 아텍 전시디자인팀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알토 조명디자인팀, ㈜해안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팀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으며, 현재는 아뜰리에 나인엠 팀장으로 활동하며 호텔·오피스·문화시설 등 다수의 조명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강에서는 재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전공 기반 진로 설계, 포트폴리오 구성, 실무 협업 방식,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자이너의 역량을 중심으로 폭넓은 조언이 이어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전공자의 진솔한 커리어 여정을 들을 수 있는 현실적인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내건축디자인 분야에서 진로를 구체화하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설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학과의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