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육부 ‘STOB리그’ 대상 수상
2025-12-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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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인재양성 국가 최고 경쟁력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이차전지융합전공 ‘NPChangeUP’팀이 교육부 주관 ‘2025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리그)’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남대의 자기주도형·실전형 교육 모델이 국가 대회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전남대가 이차전지 분야 핵심 인재양성 대학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이차전지융합전공 소속 ‘NPChangeUP’팀이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25 특성화 유니위크’ 내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리그)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STOB리그(Science & Technology Oriented Brain’s League)는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겪는 다양한 기술적 애로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연구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팀 기반 문제해결형 경진대회다. 2024년 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이차전지와 바이오 분야까지 확대되며 ‘산업 실전형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2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총 17개 팀이 예선을 거쳐 최종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남대 ‘NPChangeUP’팀(박소정·양소민·이연우·정혜진, 지도교수 박찬우)은 EV·ESS 등 실제 사용 환경에서 고율·고용량 배터리 설계를 위해 온도 변화, 충전 상태(SoC) 등 조건에 따른 전극 반응 차이를 정밀 분석했다. 팀은 이를 바탕으로 Hi-Ni계 고에너지밀도 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 설계 지침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은 대상과 함께 동계 해외연수, 후원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지속 연구 기회까지 확보했다.
전남대학교는 2024년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융합전공을 신설했으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29개 팀, 94명을 지원하며 창의력·분석력·산학협업 역량을 갖춘 실전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재국 전남대 이차전지특성화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대상은 전남대학교가 지향하는 현장 친화적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이 국가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특성화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