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겨울 밥상, 우리가 책임집니다”~함평 육계농가, ‘통 큰 단백질 나눔’
2025-1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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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원 상당 닭고기 기탁…“작은 나눔이 겨울 추위 녹이는 온기 되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길목에서, 우리 이웃의 밥상을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이 함평군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한국육계협회 함평군지부가 지난 2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닭고기를 기탁하며, 나눔의 계절 12월의 문을 활짝 열었다.
#농가의 정성, 이웃의 식탁 위로
이번 나눔은,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의 건강한 밥상을 돕고 싶다는 회원들의 순수한 마음이 모여 이뤄졌다. 닭을 키우는 농부들이, 자신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가장 귀한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정성호 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매서운 추위 속에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따뜻한 정성, 가장 필요한 곳에”
이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은 함평군 역시, 농가의 따뜻한 정성이 가장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익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귀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육계협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온기가 우리 이웃들의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함평을 데우는 ‘나눔 릴레이’
연말을 맞아 함평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나눔 릴레이’. 이웃의 언 손을 잡아주는 이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함평의 겨울을 그 어느 해보다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