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여기 가면 '인생샷' 건지겠네…래미안갤러리서 선보이는 '이 전시'
2025-12-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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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 전시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연말을 맞아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 ‘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아파트라는 일상적 공간 속에서 크리스마스의 장면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전시로, 내년 1월 1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뜻하는 ‘A.P.T.’ 세 가지 요소를 중심에 두어 풀어냈다. 아파트라는 생활 환경을 무대로 삼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구현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4.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정면의 대형 LED 화면 속 눈이 내리는 스노우볼 영상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대형 화면과 따뜻한 조명은 함께 어우러져 마치 크리스마스 마을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몰입도를 높인다.

관람객이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스팟도 곳곳에 마련됐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이 배치된 ‘래미안 추억 사진관’과 추억의 겨울방학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의 방, 크리스마스 무드로 꾸민 주방과 안방, 다용도실 등 과거와 현재의 크리스마스를 교차해 만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전시와 함께 운영된다. ‘래미안 힐링 아뜰리에’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와 우드 시어터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고객들의 즐거움을 높이고 연말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래미안갤러리는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누구나 관람 가능한 전시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이번 전시로 래미안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기억하고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브랜드 경험 허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단순한 연말 전시를 넘어 익숙한 아파트 공간 속에서 크리스마스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연말, 관람객들에게 일상의 장면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은 영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