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구정운영 만족도 '90% 긍정 평가'…주민 체감형 복지 정책 주효
2025-1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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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보건·복지 정책 '높은 호응'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구정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향후 구정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ʻ2025 구정운영 만족도 조사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10월까지 3개월간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와 주민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구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FGI에는 주민자치회, 통장, 청년 네트워크, 제물포구 소통단 등 구정 이해도가 높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노인 복지·의료 정책,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구립 요양원 건립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또한, 동구 거주 주민 571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동구가 구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 응답이 53.6%, 보통이 41.2%로 나타났으며, 보통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가 90%를 넘었다.
부정 응답은 5.1%에 불과했다.
동구에 계속 거주할 의향에 대한 질문은 긍정적 응답이 74.5%로 나타났으며, 보통 15.6%, 부정 9.9%로 집계됐다. 동구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긍정 56%, 보통 36.7%, 부정 7.3%로 나타났다.
보통 응답을 포함하면 주요 문항 모두 90% 이상이 긍정 평가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민선8기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정책분야는 ▲보건·복지 ▲행정 ▲생활환경·체육·휴식 인프라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업별로는 ▲전 구민 무료 예방접종사업 지원 ▲인천 최초 꿈드림 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긴급민생안정 동구사랑상품권 20% 할인판매 사업 등이 높은 인지도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민선8기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점검하고 구민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반영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