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운 날엔 '이 채소'를 채 썰어 계란과 함께 끓이세요”

2025-12-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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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2가지로 영양 만점, 겨울 집밥의 정답은 무계란국

무와 계란만으로도 속을 따뜻하게 채우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국 한 그릇이 겨울철 집밥 메뉴로 제격이다.

무와 계란은 흔하지만, 생각보다 국 요리에 활용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재료다. 무는 달고 아삭한 식감과 함께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주며, 계란은 부드럽게 풀려 국물에 감칠맛을 더한다. 무엇보다 조리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무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무를 넣은 뒤 중간 불에서 끓이면, 무에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러나 국물이 시원해진다. 이때 국물이 끓어오를 때 거품을 살짝 걷어내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유튜브 '1분엄마 1 minute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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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기본 간을 맞춘다. 계란을 넣기 전에 국물의 온도가 너무 세지 않도록 불을 줄이는 것이 좋다. 계란을 미리 풀어서 국물에 천천히 부으면, 흰자가 뭉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난다. 국물이 끓는 중간에 계란을 넣어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살짝 저어주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퍼지는 계란 국물을 만들 수 있다. 계란은 한두 개만 넣어도 충분히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으며, 양을 조절하면 가족 구성원 수에 맞춰 조리할 수 있다.

조금 더 풍미를 높이고 싶다면 다진 파를 넣거나 후춧가루를 약간 첨가하는 것도 좋다. 파는 국물에 향을 더하고, 후춧가루는 국물의 단맛을 한층 돋우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멸치 육수를 활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져 간단하지만 맛이 풍부한 국을 완성할 수 있다. 멸치 육수는 멸치를 마른 팬에 살짝 볶아 사용하면 비린 맛을 줄이면서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바쁜 아침이나 가벼운 저녁 식사에도 적합하며, 아이들 간식이나 혼밥 메뉴로도 활용하기 좋다.

유튜브 '1분엄마 1 minute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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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계란 국은 재료가 단순하지만 충분히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무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계란은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설탕이나 조미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기 때문에 건강에도 부담이 적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냉장 보관 후 다시 데워 먹어도 맛과 식감이 유지되므로, 바쁜 날에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국을 데울 때는 약한 불에서 살짝 끓이면 계란이 지나치게 익거나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조리 과정에서 불 조절과 계란 풀기 방법만 신경 쓰면 누구나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메뉴다. 국물이 시원하고 부드러우며, 단순한 재료로도 충분히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 따뜻한 집밥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단순하지만 실용적인 이 레시피는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20분 내외면 충분하다.

유튜브 '1분엄마 1 minute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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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계란 국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고, 홍시처럼 묽거나 달콤한 질감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속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겨울철 집밥 메뉴로 추천할 만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고, 재료가 남으면 냉장 후 다시 데워 먹는 등 활용도가 높다. 또한, 계란 대신 두부를 살짝 넣거나 버섯, 호박 등 집에 있는 재료를 조금 추가해 변주하면 국물의 풍미와 영양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무 계란 국은 겨울철 간편하고 건강한 집밥 메뉴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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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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