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배후단지 안전과 환경관리 위해유관기관 협의체 확대 운영
2025-12-04 01:00
add remove print link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로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체계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3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항만 내 환경법규 위반 사례 증가와 위험물·유해화학물질 등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보다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실무협의체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시청, 광양세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항만배후단지 관리 및 제도개선, 입주기업 지원, 현안사항 논의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광양소방서가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화재 예방 및 위험물 안전관리 분야까지 논의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항만배후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항만배후단지는 산업단지와 물류기능이 결합된 복합거점인 만큼, 다양한 기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의체 확대 운영을 계기로 환경 및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기업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항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