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세풍배후단지 35만㎡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푼다~ 입주기업 모집

2026-03-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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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4월 20일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 우수 제조기업 입주 공모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 등 미래 산업 인프라 완비
최대 50년 장기 임대 혜택 제공… 물동량 창출 및 밸류체인 연계형 거점 항만 생태계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항이 단순한 수출입 관문을 넘어 글로벌 첨단 제조산업의 핵심 밸류체인(가치사슬)으로 진화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세풍항만배후단지의 대규모 잔여 부지를 시장에 풀며,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광양항 배후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세풍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 컨테이너부두 직결망 갖춘 ‘이차전지 메카’

이번 공고 대상은 이미 임대가 완료된 부지를 제외한 35만㎡ 규모다. 세풍항만배후단지의 가장 큰 무기는 압도적인 물류 경쟁력과 정책적 인프라의 결합이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바로 인접해 원자재 수급과 완제품 수출에 최적화된 물류 동선을 자랑한다.

특히, 임대 대상 부지 일부는 이미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상태이며,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신청해 둔 상황이다. 이는 곧 입주 기업이 향후 정부의 전폭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적용받는 핵심 첨단 거점의 일원이 됨을 의미한다.

◆ 최대 50년 임대로 ‘초장기 메가 투자’ 유도

공사는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수적인 첨단 제조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 50년의 파격적인 장기 임대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평가는 단순한 자본력을 넘어 ▲투자 규모 ▲고용 창출 효과 ▲광양항 물동량 기여도 ▲입주 적합 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항만 경제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앵커 기업을 선별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세풍배후단지는 항만 물류와 첨단 제조가 결합하는 스마트 산업의 최적지”라며 “안정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갈 우량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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