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국비, 여러분이 주인공”~김영록, ‘황금시대’ 주역들과 ‘도시락 소통’

2025-12-0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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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오찬…“직원 행복이 곧 도정 경쟁력” 맞춤형 복지 약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사상 첫 ‘국비 10조 원 시대’라는 위업을 달성한 전라남도의 숨은 주역들이, 김영록 지사와 함께 구내식당에 마주 앉아 소박하지만 따뜻한 격려의 점심을 나눴다. ‘전남 황금시대’의 주춧돌을 놓은 직원들의 노고에, 지사가 직접 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6급 이하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6급 이하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군 이래 최고 황금시대, 여러분 덕분”

김영록 지사는 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올 한 해 도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땀 흘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금 전남은 AI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단군 이래 최고의 황금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처럼 놀라운 성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준 우리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힐링 콘서트’부터 ‘탁현민 특강’까지…직원 사기 진작 ‘팍팍’

김 지사는 “직원들의 건강과 사기 진작이 곧 도정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시책을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활동비 지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올 한 해 수고한 직원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열어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 23일과 24일 이틀간은 탁현민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을 초청해 ‘미래를 여는 혁신 리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하며,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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