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 2명한테 부동산 가압류 당한 박나래 '심경' 밝혔다

2025-12-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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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갑자기 불거진 논란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입장을 밝혔다.

4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측이 "지난달에 매니저 2명이 별일없이 그만두더니, 갑자기 1억 원 가압류 신청을 했다"라며 "마음이 아프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했으며, 향후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직장 내 괴롭힘과 폭언, 특수상해, 대리처방 심부름, 비용 미정산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법원에 추가 제출한 상태다.

개그우먼 박나래 / 뉴스1
개그우먼 박나래 / 뉴스1

이들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의 사적인 괴롭힘을 박나래로부터 당했다고도 밝혔다.

박나래가 술잔을 던져 부상을 당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가압류 신청 배경에 대해 해당 매니저들은 "박나래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들어가면 오히려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당초 보도가 나왔을 때 박나래 측은 "확인 중이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었다.

개그우먼 박나래 / 뉴스1
개그우먼 박나래 / 뉴스1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해 여러 예능에서 활약해 왔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은 요리와 토크를 결합한 ‘쿡토크’ 스타일로, 연예인·창작자 등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래식은 2025년 11월 기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국내 유튜브 예능 채널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박나래는 유튜브와 방송 양쪽을 오가며 박나래는 ‘현실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팬층을 넓혀왔기에 이번 사건이 더 충격을 주고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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