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신비, 제 카메라에 담았어요!”~외국인 인플루언서들, 보배섬 매력에 ‘풍덩’
2025-12-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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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홍보단 초청 팸투어…신비의 바닷길·국화축제 등 SNS 통해 전 세계로 송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최서남단 ‘보배섬’ 진도의 신비로운 매력이, 전 세계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카메라를 통해 지구촌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진도군이 ‘SNS 홍보 특공대’를 초청해,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축제를 알리는 특별한 홍보 여행을 진행했다.
#인스타·틱톡·유튜브 스타들, 진도에 총집결
진도군은 최근,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외국인 소셜미디어 홍보단 20명을 초청해, 1박 2일간의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에 열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보배섬 국화축제’를 해외 시장에 선제적으로 알리고, 파급력이 큰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비의 바닷길부터 운림산방까지…“뷰티풀 진도!”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가는 곳마다 연신 감탄사를 터뜨리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첫째 날에는, 때마침 열리고 있는 **‘보배섬 국화축제’**장을 찾아, 만개한 국화의 향연 속에서 ‘인생샷’을 남겼고, 다도해의 황홀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진도타워에 올라 진도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다.
둘째 날에는,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 관광지를 찾아,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고, 한국 남종화의 성지인 운림산방에서는 고즈넉한 한국의 미에 매료됐다.
이들은 1박 2일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진도의 생생한 매력을, 자신들의 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 팔로워들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진도의 가치, 전 세계에 알릴 것”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진도가 가진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 진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것”이라며, “단순히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진도에 머물며 그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