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한정인데도 누적 2300만 개…GS25가 3000원대로 풀어버린 ‘편의점 간식’
2025-12-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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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크림 조합으로 시즌 첫 신호탄
겨울 딸기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GS25가 대표 디저트 라인업을 새 얼굴로 재출시했다.

겨울로 접어들면 딸기가 먼저 떠오른다. 마트 과일 코너에 빨간 딸기가 깔리기 시작하면 괜히 발걸음이 느려지고 집에 들고 가서 생크림 찍어 먹을지 케이크로 즐길지 같은 사소한 고민도 생긴다. 예전엔 딸기 디저트가 카페나 베이커리 전유물처럼 느껴졌지만 요즘은 편의점 냉장 진열대가 그 계절감을 제일 빠르게 보여주는 공간이 됐다.
퇴근길에 가볍게 집어 들 수 있고 가격 부담도 덜해 “딸기 시즌 시작됐네” 싶은 순간을 일상 속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게 편의점 딸기 디저트의 매력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 겨울 대표 디저트로 자리 잡은 딸기샌드위치가 올해도 새로운 모습으로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겨울철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딸기샌드위치 신제품 ‘맛삼춘 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 제철 설향과 우유 크림 조합…한 개에 딸기 4개
‘맛삼춘 딸기샌드위치’는 제철 설향 딸기와 부드러운 우유 크림을 조합한 겨울 한정 디저트다. GS25는 전북 고창 충북 단성 전남 장성 등 국내 주요 산지에서 선별한 설향 딸기를 사용했고 평균 12브릭스 수준의 당도를 갖춘 원물만 골라 담았다고 설명했다.
딸기 크기는 약 15g 내외로 균일하게 맞췄고 샌드위치 한 개에 딸기 4개를 넣어 과육 비중을 끌어올렸다. 가격은 3700원이다.
GS25는 딸기잼과 크림을 쫀득한 모찌로 감싼 ‘쿠냥이의 딸기 모찌팬케이크’(2500원)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딸기&소금우유크림팝콘’(2000원)도 함께 출시했다.

판매는 앱 선출시 뒤 전국에서 점포에서 판매된다. 9~10일 이틀간 우리동네GS 앱에서 한정 수량 1000개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먼저 선보이고 오는 17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한다. 시즌 초반 온라인 단독 선공개로 관심을 파고든 뒤 매장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딸기샌드위치가 GS25 겨울 시즌의 상징 같은 상품이라는 점도 다시 강조됐다. GS25는 2015년 업계 최초로 과일 샌드위치 카테고리를 만들며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였고 시즌 한정 운영임에도 매년 겨울마다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지난 시즌까지 누적 판매량은 2300만 개를 넘겼다.
◈ ‘딸기 페스티벌’로 라인업 확장…생딸기부터 간식까지
GS25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딸기 페스티벌’ 콘셉트로 딸기 라인업을 넓힌다. 누적 6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에서는 ‘서울우유 딸기크림빵’과 ‘서울우유 딸기크림도넛’ 신제품 2종을 출기한다. 마스카포네 치즈와 딸기 리플잼을 넣어 풍미를 살린 딸기크림빵은 18일 출시되고 생딸기 식감을 강조한 딸기크림도넛은 23일 순차 출시된다.
신선식품 PB ‘신선특별시’에서도 딸기 품종 구성이 강화된다. 설향 딸기뿐 아니라 비타베리 킹스베리 조이베리 등 프리미엄 품종을 함께 운영하며 12월 중순에는 60g 이상 최상급 킹스베리 1입으로 구성한 ‘시그니처 딸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GS25는 겨울 딸기 수요가 매년 빠르게 올라오는 흐름을 감안해 생딸기부터 베이커리 디저트 스낵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딸기 관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시현 GS25 FF팀 MD는 딸기샌드위치가 매년 겨울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상품이라며 올해는 품질 좋은 국산 설향 딸기와 캐릭터 패키지로 맛과 재미를 모두 강화했고 딸기 시즌 동안 선택 폭을 더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