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20일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 개최
2025-12-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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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만, 시민만 바라보는 김일만의 약속’...현장에서 길어 올린 정치철학과 포항 미래 비전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오는 12월 20일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서 「포항만, 시민만 바라보는 김일만의 약속」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의정활동과 현장 소통을 통해 축적해 온 경험과 고민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책 「포항만, 시민만 바라보는 김일만의 약속」은 영일만항과 호미곶, 해병대와 구도심, 이차전지·수소·바이오·그래핀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포항 주요 현안을 관통하는 김일만 의장의 시각과 해법을 담았다.
특히 표면적인 성과 나열을 넘어, 현장에서 만난 상인과 노동자, 청년과 어르신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삼아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포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의 정치적 자기 고백이자, 차기 도약을 위한 실천적 청사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일만 의장은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출판기념회에서 책에 담지 못한 현장 일화와 의정 뒷이야기, 향후 포항 발전 구상 등을 직접 설명하며 시민과 질의응답을 나눌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사진·문구 전시도 마련된다.
김 의장 측은 “단순한 출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포항의 내일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희망을 나누는 시민 정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일만 의장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영일만항 활성화, 호미곶 국가해양정원, 해병대 문화 축제, 구도심 재생, 첨단산업 육성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포항만, 시민만’을 의정 철학으로 내세우며 현장을 찾는 행보를 이어 온 만큼,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가 어떤 비전과 책임 의식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초청장 없이 포항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저자 사인회와 기념 촬영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