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현장 조명…신한금융희망재단, 위기가정 지킨 우수기관 10곳 선정했다

2025-12-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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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분야 5개 기관과 사회복지사 분야 5개 기관이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

전국 곳곳에서 위기가정을 찾아 나선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진행한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올 한 해 현장에서 뛰어난 지원 활동을 펼친 10개 기관이 선정되며, 이들의 헌신이 공식적으로 조명받았다.

신한은행 자료사진. / 연합뉴스-안철수
신한은행 자료사진. / 연합뉴스-안철수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이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0개의 기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위해 활동해 온 시·도·경찰청 및 사회복지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위기가정 모두가 더욱 밝은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사와 경찰이 협력해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황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재난과 재해, 돌봄, 공백, 생계곤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해 복지 사각시대를 최소화하고 위기 가정의 안정적 회복을 돕는데 중점을 둔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 선정. / 신한금융희망재단 제공
신한금융희망재단,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 선정. / 신한금융희망재단 제공

재단은 올해만 총 3098가구(9072명)에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등을 포함해 약 44억 원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누적 6997가구(1만 5961명)에 약 102억 원을 투입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진행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경찰 분야 5개 기관(부천오정경찰서·천안서북경찰서·송파경찰서·구로경찰서·미추홀경찰서)과 사회복지사 분야 5개 기관(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대방종합사회복지관·두송종합사회복지관·흑석종합사회복지관·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표창 훈격에 따라 국내외 연수와 스마트 기기 등 현장 전문성 향상을 위한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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