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3년 연속 동물방역위생 분야 수상 쾌거~ 2025년 ‘대상’ 영예

2025-12-11 14:21

add remove print link

전남 함평군, 3년 연속 동물방역위생 분야 수상 쾌거~ 2025년 ‘대상’ 영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뛰어난 가축 방역 및 축산물 위생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2025년 전라남도 동물방역위생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함평군은 2023년 대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동물방역위생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정책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방역 대응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함평군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끊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역 활동을 펼쳐 질병 발생을 막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이를 위해 ▲농장별 방역 수칙 점검 및 관리 강화 ▲가금 농가 초소 운영 지원 ▲방역 시설 지원 확대 ▲공동 방제단을 통한 선제적 방역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 다층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한 점도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의 철저한 방역 노력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