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한여농, 9년째 어르신 급식 봉사로 지역사회 온기 더해

2025-1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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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한여농, 9년째 어르신 급식 봉사로 지역사회 온기 더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이하 한여농)가 9년째 꾸준한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한여농은 2017년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 함평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의 봉사는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보내고 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지역 복지 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한여농의 활동은 급식 봉사에만 그치지 않았다.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함평겨울빛축제 등 지역의 주요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한여농 함평군연합회는 지난 11월 함평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청춘마을 예술제'에서 함평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농업인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단체임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은정 한여농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여농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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