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곶감과 미리 크리스마스”… 논산 양촌곶감축제 12일 개막
2025-12-11 15:36
add remove print link
14일까지 3일간… 박서진 축하공연·곶감 트리·바비큐 존 등 오감만족 겨울 축제

논산의 겨울을 달콤하게 물들일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곶감 같은 달콤한 인생!’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특산물 축제의 틀을 넘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힌 ‘겨울 문화 축제’로 변신을 꾀했다.
축제장은 거대한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곶감으로 장식된 대형 트리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곶감 덕장,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마스코트 조형물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인생샷'을 책임진다. 야간에는 크리스마스 조명이 더해져 낭만적인 겨울밤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20여 곶감 농가가 참여하는 홍보판매장에서는 품질 좋은 양촌 곶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고, 특별 기획된 ‘양촌 곶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 쇼핑도 가능하다. 먹거리 구역에는 논산 5품 디저트 카페와 ‘모락모락 바비큐 존’ 등이 마련돼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미식을 제공한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인기 가수 박서진과 홍서현의 축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 밖에도 곶감 덕장 꾸미기, 곶감 놀이공원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캐롤 쇼, 예술인 페스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진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논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