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남부대 맞손~전문성 더해 ‘중독 없는 건강한 공동체’ 만든다

2025-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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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수탁 계약 체결…체계적 관리 시스템 본격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지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중독 문제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부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광산구는 지난 10일 남부대학교산학협력단과 '광산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중독 예방 및 관리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게 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중독 문제 해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독 문제의 조기 발견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중독자 및 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치료 연계 ▲재활 및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 사업 등이다.

광산구는 남부대학교의 전문적인 인력과 학술적 기반이 센터 운영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고, 효과적인 중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운영을 맡은 남부대학교산학협력단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학문적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타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광산구 지역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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