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2026학년도 1학기 대비 임상실습 교육 운영 프로그램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2026학년도 1학기 임상실습을 앞둔 3학년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교육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특강은 물리치료학과 박삼호 교수의 임상실습 인성교육, 상황별 대처 방안, 감염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임상실습 기록지 작성법 ▲실습 전 준비 사항(준비물, 출석 관리, 상황별 대처 방법 등) ▲비상연락망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 안내 ▲임상실습 인성교육 ▲환자와의 관계 형성법 ▲손 위생 및 호흡기 위생 ▲기침 에티켓 ▲비말·접촉 예방 지침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김시현 학생은 “임상실습에 필요한 실제적인 준비와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환자와의 관계 형성법과 인성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태도의 필요성을 실감했고 돌발 상황이나 안전사고 대응 절차를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박삼호 교수는 “학생들이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통해 임상 현장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손 위생과 감염 예방 지침은 환자 안전을 위한 기본이며, 인성교육과 의사소통 교육은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