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상선 선원 5명 바다로 추락… 현재 구조 중
2025-12-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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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 47분경 신고 접수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약 33㎞ 해상에서 외국 상선의 선원들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4시 47분경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 선박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선적의 8580t급 상선 A호로, 총 15명이 탑승해 있던 가운데 5명이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등 가용한 장비를 모두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근을 항행 중인 다른 선박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사고 해역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파고가 2m 안팎에 달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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