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여수, 꿈을 그리다"로 정책 비전 제시~사실상 ‘시장 출사표’
2025-12-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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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행정 경험 담은 저서 통해, 위기관리·민생 해결 능력 부각…21일 출판기념회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30년 공직 경험을 집대성한 저서 "여수, 꿈을 그리다"를 출간하고, 오는 21일 시민들과 만난다.
내년 여수시장 출마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행정 전문가로서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과 공식 소통에 나서는 '사실상의 출사표'가 될 전망이다.
출판기념회는 12월 21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되며, 책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책 "여수, 꿈을 그리다"는, 명 전 부지사가 여수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에 이르기까지, 30년간 행정 현장의 최일선에서 겪은 경험과 정책적 고뇌를 담은 기록물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분투했던 위기관리의 순간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의 역할에 대한 그의 신념이 진솔하게 담겨있어, 그가 가진 '정책 해결사'로서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는 평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명 전 부지사가 행정가를 넘어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비전을 여수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크게 부여하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30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여수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번 행사는, 명창환이라는 인물이 가진 ▲풍부한 행정 경험 ▲검증된 위기관리 능력 ▲민생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등을 바탕으로, 여수시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임을 시민들에게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