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사회, '이 사람'이 맡았다 (공식)
2025-12-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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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소속사 측이 직접 밝혀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이어온 두 배우의 결혼이 임박한 가운데, 이들의 특별한 인연이 결혼식 현장에서도 이어진다. 오랜 우정으로 잘 알려진 동료 배우가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18일 김우빈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이광수가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의 사회를 본다"고 밝혔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약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불려왔다.
김우빈은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 분과 가정을 이루고 이제는 함께 걸어가 보려 한다"며 자신의 팬카페에 자문의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했으며,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투병 기간 동안 신민아는 곁을 지키며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우빈은 최근 넷플릭스 작품 ‘다 이루어질지니’와 tvN 예능 ‘콩콩팡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신민아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재혼 황후’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모델에서 배우로... 배우 이광수의 대해 알아보자!
배우 이광수는 예능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다. 모델로 데뷔한 그는 연기 활동과 예능 출연을 병행하며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이광수는 2008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9년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를 통해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동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경험을 쌓았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계기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다. 2010년 첫 방송부터 고정 멤버로 합류한 이광수는 약 11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독특한 캐릭터와 활약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 역시 이 시기 해외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연기 활동에서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영화 ‘평양성’, ‘나의 특별한 형제’, ‘싱크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을 통해 연기 폭을 넓혔다.
이광수는 김우빈과 연예계에서 잘 알려진 절친한 사이로,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팥팥’, ‘콩콩팡팡’ 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이광수와 신민아는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