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올해의 10대 뉴스, ‘새병원 건립 확정, 뉴 스마트병원 시대 연다!’ 선정
2025-12-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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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 ‘2025년 전남대병원 10대 뉴스’ 전 직원 설문조사 결과
‘전남대병원·화순병원, 미 뉴스위크 최고병원에 이름 올려’ 2위
‘전남대병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등급 획득’ 3위 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2025년 최고의 뉴스로 ‘전남대병원 새병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통과’ 소식을 선정했다.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실장 한재영)은 지난 달 27일부터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통신망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2025년 전남대학교병원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전남대병원 새병원, 기재부 예타 최종 통과…뉴 스마트병원 시대 연다’는 소식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뉴스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미국 뉴스위크 한국 최고 병원·아시아태평양 및 세계 최고 전문병원에 이름 올려’이 2위에 올랐다. 또 ‘전남대병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등급 획득’과 ‘전남대병원 개원 115주년 기념식 개최’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호남 유일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선정’ 소식이 5위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새병원 예타 통과 소식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오랜 기간 지역민과 병원 구성원들이 염원해 온 미래형 병원 건립이 국가 정책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며 전남대병원의 중장기 도약 기반이 마련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새병원은 디지털·스마트 의료 환경을 갖춘 차세대 국립대병원 모델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직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2위를 차지한 뉴스위크 선정 소식 역시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의 의료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병원 평가에서의 연이은 성과는 의료진의 진료·연구 역량과 병원 시스템 전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위에 오른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획득’은 환자 중심 진료와 서비스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4위 ‘개원 115주년 기념식 개최…숨은 영웅 115명의 헌신과 따뜻한 이야기’는 병원의 역사와 숨은 구성원들의 헌신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5위 연구중심병원 선정은 전남대병원이 진료 중심 병원을 넘어 연구 기반 국립대병원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로 평가됐다.
이밖에 보건복지부 대형 국책사업 연속 선정, 로봇수술 2,000례 돌파, 의료현장 아이디어 특허 등록, 환자경험평가 우수의사 선정,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성과 등도 10대 뉴스에 포함되며 2025년 한 해 전남대병원의 폭넓은 성과를 보여줬다.
전남대병원 한재영 대외협력실장은 “2025년은 새병원 사업을 비롯해 진료·연구·공공의료 전 분야에서 병원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성과들이 이어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이 지역과 국가를 책임지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미 있는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5년 전남대학교병원 10대 뉴스 순위별 해설>
▲1위 : 전남대병원 ‘새병원’, 기재부 예타 최종 통과…뉴 스마트병원 시대 연다
전남대학교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는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첨단 의료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전남대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중증·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차세대 국립대병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위 :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 ‘한국·아태·전문병원’에 이름 올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병원 평가에서 한국 최고 병원과 아시아태평양 및 세계 최고 전문병원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의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위 : 전남대병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등급 획득
전남대학교병원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국립대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환자 중심 진료와 서비스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위 : 전남대병원 개원 115주년 기념식 개최…숨은 영웅 115명의 헌신 조명
전남대병원은 개원 1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병원의 역사와 함께해 온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조명했다. 특히 병원을 묵묵히 지켜온 ‘숨은 영웅 115명’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전했다.
▲5위 : 전남대병원, 호남 유일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선정
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임상 기반 연구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정밀의료 및 중개연구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위 :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복지부 대형 국책사업 연속 선정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과 ARPA-H 사업 등 보건복지부 대형 연구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가 보건의료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7위 : 화순전남대병원, 로봇수술 2000례 돌파
화순전남대병원이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하며 최소침습·정밀수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8위 : 빛고을전남대병원 박경혜 간호사, 의료현장 개선 아이디어 특허 등록
빛고을전남대병원 박경혜 간호사는 의료현장의 불편을 개선한 아이디어가 특허로 등록되며, 현장 중심 혁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9위 : “의정갈등 이후 적자 약 1500억원 달해…병원 정상화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전남대병원이 통상임금 인상과 의정갈등으로 인한 수익감소가 겹치며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정치권에서도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고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위 : 전남대치과병원,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14년 성과
전남대치과병원은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서 14년간 장애인 9만여 명을 진료하며, 공공 치과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