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반팔 입고 뛴다"… 당진시, 종합운동장 '비닐 터널' 개방
2025-1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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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까지 매일 6~22시 운영… 배드민턴단 훈련 영상 유튜브 공개, 러너들의 성지 부상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겨울철 시민들이 추위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당진종합운동장 내 ‘동계비닐터널’을 내년 2월 중순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이 터널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한파와 눈에도 훈련 공백 없이 달릴 수 있어 육상 등 엘리트 선수들은 물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겨울 러닝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시청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이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훈련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당빠유’를 통해 공개하며 당진의 우수한 동계 체육 인프라를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선수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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