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교수학습지원센터, 맞춤형 1:1 멘토링 ‘프렌즈 티칭’ 통해 학습전략 향상
2025-12-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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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교수학습지원센터, 맞춤형 1:1 멘토링 ‘프렌즈 티칭’ 통해 학습전략 향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습 소수자 및 성적 하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1: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프렌즈 티칭’을 운영하여 학습 환경 개선과 학습전략 향상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프렌즈 티칭’은 동일 전공 재학생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전공 학습을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티의 전공 이해 증진과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멘토의 공감 역량과 나눔 의식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MLST 학습전략검사 사전·사후 분석을 통해 학습 전반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되었다. 특히 공부 환경 영역에서 +6.365점의 가장 큰 향상이 나타났으며, 학습 불안(T점수 +2.9225) 영역에서도 뚜렷한 개선이 확인되어 멘티들의 학습 안정감과 자신감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함께 읽기전략(+1.77), 시험전략(+1.32) 등 학습전략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 체계적인 학습 접근이 가능해졌음을 보여주었다.
참여 학생들은 “멘토를 잘 만나 한국에 가족이 생긴 느낌이었다”, “그동안 이해되지 않았던 강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광주여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향후 ‘프렌즈 티칭’ 프로그램의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학습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을 확대해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학습 소수자의 학업 적응과 학습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