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바이오의약품 전문인재 양성 위한 ‘GMP 교육’ 운영
2025-12-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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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특성화 학과의 바이오의약품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의생명과학과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26일부터 1월 9일까지 2주간 ‘바이오의약품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GMP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에서 이뤄지며, 산업체의 바이오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재학생들의 국내 바이오·의료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바이오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백신 동향 ▲바이오의약품 외 제조 공정 ▲제약산업 및 의약품의 이해 ▲배양공정 VR교육 ▲제조소 투어 ▲생산 배양/정제 장비실습 등, 이론 및 실험·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한편, 조선대 의생명과학과는 지난 7월 대학혁신지원사업 특성화학부(과) 인증제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학과로 선정되어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 하계 GMP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12월 동계 교육을 실시, 산학협력 기반 실무 교육 확대와 바이오 분야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김정수 학과장은 “이번 GMP 교육은 학생들이 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