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체계적 ESG 경영’으로 사회공헌 전국 상위 5% 달성

2025-1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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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우수 S등급…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선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공무원연금공단(GEPS)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국 706개 참여 기관 중 상위 5% 수준의 높은 평가를 받은 이번 성과는, 공단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기업·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ESG 관점에서 진단하고 그 성과를 인정하는 제도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심사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경영(E) 성과 ▲CEO부터 임직원까지 함께 참여하는 투명한 사회공헌 거버넌스(G) ▲지역문제 분석에 기반한 미래세대·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S) 노력 등, ESG 경영의 모든 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는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시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스템적 성과는, 개인의 헌신으로도 이어졌다. 공단 사회공헌 담당자인 하동주 대리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분야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노력이 시너지를 내는 이상적인 모델을 보여주었다.

강홍우 ESG경영부장은 “제주 이전 10주년을 맞는 해에, 2년 연속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의 가치를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평가를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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