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 챔피언’ 배출... 인공지능 행정 혁신 가속화
2025-12-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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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국 소속 주무관 3명
인공지능 실무 역량 인증 획득
성남시가 인공지능(AI) 전문 공무원인 ‘AI 챔피언’을 배출하며 디지털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인공지능을 행정 업무에 접목해 실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AI 챔피언’ 3명을 새로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공공 인공지능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직 내 AI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직원은 4차산업국 소속 주무관 3명이다. AI반도체과 박성재 주무관과 기업혁신과 윤강혁 주무관은 각각 9월과 10월 과정에서 행정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역량을 평가받는 ‘그린’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AI반도체과 사진우 주무관은 9월 ‘그린’ 인증에 이어 11월 고급 과정인 ‘블루’ 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하며 파이썬(Python)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반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인증을 취득한 직원들의 노력이 시의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