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난다…손예진♥현빈 부부, 연말에 따뜻한 소식 전했다

2025-12-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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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연말을 맞아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부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우 현빈(왼)과 손예진(오) 부부의 모습. / 뉴스1
배우 현빈(왼)과 손예진(오) 부부의 모습. / 뉴스1

30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연말을 맞아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와 관련해 현빈과 손예진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매년 의료 분야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 스크린과 안방극장 오간 현빈·손예진의 연기 여정!

배우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를 통해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이후 영화 ‘공조’ 시리즈, ‘꾼’, ‘창궐’ 등 스크린에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서울’을 공개하며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현빈은 작품 선택에 있어 장르적 폭을 넓히는 동시에 캐릭터 변주에 집중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예진은 2000년 영화 ‘비밀’로 데뷔한 뒤, ‘연애소설’, ‘클래식’ 등 영화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드라마 ‘여름향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른, 아홉’ 등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멜로와 현실극을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영화 ‘덕혜옹주’, ‘협상’,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어쩔 수 없다’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손예진은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각각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 오랜 시간 주연 배우로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두 사람은 작품 활동 외에도 공식 석상과 시상식 등을 통해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나란히 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결혼 소식을 전하며 부부가 됐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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