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브랜드 공간 ‘굽네 플레이타운’, 청년 예술가 데뷔 출발점으로 부상
2025-12-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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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홍익대학교 산학 협력서 ‘글로벌 수상작’ 탄생…청년 창작자 육성 ESG 사례로 주목

이번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성과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이연재(2학년) 학생의 AI 단편
이연재 학생은 “〈Wings of Love〉는 굽네치킨과의 MOU 수업 과제로 시작됐지만, 작품이 실제 관객과 만나는 경험이 큰 동기와 자신감을 줬다”며, “첫 공개의 무대가 된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받은 현장 피드백을 창작 과정에 반영한 것이 해외 영화제 수상까지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업을 지도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박현주 교수는 “생성형 AI 기술이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있던 시기에 굽네치킨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영상제를 개최해주었다”며 “그 덕분에 학생들이 교내 수업을 넘어 작품이 대중에 공개, 확산되는 경험을 추가로 얻었고, 이 상영회가 글로벌 데뷔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해당 브랜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굽네 플레이타운을 청년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브랜드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단순 체험 공간을 넘어, 콘텐츠 실험, 쇼케이스, 전시 등이 순환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작 생태계로 운영해, 더 많은 청년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무대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브랜드 공간이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K-콘텐츠의 미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