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호 칠곡군의회 의원, 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수상

2025-12-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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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환경·주차 등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 공로 인정

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권선호 칠곡군의회 의원.  / 권선호 의원실 제공
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권선호 칠곡군의회 의원. / 권선호 의원실 제공

[칠곡=위키트리]전병수 기자=권선호 칠곡군의회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도내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공헌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권선호 의원은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집행부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출산 여건 개선을 위해 산후조리 비용 부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공동 조례 발의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칠곡군 임산부가 1인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생활 밀착형 환경 정책에서도 성과를 냈다.

버려지는 빈 농약병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농촌 환경을 정비하고, 수거 과정에서 마련된 지원금이 환경 정화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 왜관읍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부와 협력해 주차 공간 확보를 추진했다.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5곳의 주차장 조성을 이끌어내며 생활 불편 완화와 지역 상권 이용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의정활동 외에도 자원봉사 활동을 장기간 이어온 점도 평가 대상이 됐다. 권 의원은 15년 넘게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해 누적 봉사시간 3000시간을 달성했으며, 이에 따른 기념패를 받았다.

권선호 의원은“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더 성실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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