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2026년 원예특작분야 사업 접수
2025-12-3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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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편의 증진, 민생 안정을 위한 27개 사업 통합 접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27개 사업(총사업비 33억 3,400만 원)을 오는 1월 23일까지 일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원예·특용작물 재배 농업인, 농업법인 및 단체이며, 사업별 자격요건을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예특작분야 사업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시설부분 지원사업 ▲농자재 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은 화순군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콩, 토마토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품종 갱신, 부대시설, 방제약품, 양액 등을 지원한다.
시설부분 지원사업은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현대화 지원 ▲ICT-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 등으로, 하우스 신축 및 개·보수, 시설 설비, 재해 예방시설 등을 지원한다.
농자재 지원사업에는 ▲시설원예(전략품목) 양액 지원사업 ▲한약재 유통 약용작물 육성 지원사업 등이 포함되며, 비료(질산칼슘), 양액, 작물보호제, 생분해성 멀칭필름 등을 지원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2026년도 원예특작분야 사업은 올해 12월 군수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반영해 개정된 내용으로 추진했다”라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 중 현재 추진 사업에 미반영된 부분은 별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필요성을 검토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