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5년도 임금·단체협약 체결
2025-12-3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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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인건비 3% 이내 인상…근무환경·AI 도입 관련 조건 명문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는 12월 29일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항만공사는 2004년 이후 22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수차례 실무 및 본교섭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협약 체결은 당일 이뤄졌다.
개정된 임금·단체협약에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총인건비 전년 대비 3% 이내 인상과 함께, 임신 중인 직원의 주 1회 재택근무 추진, 퇴직 전 퇴직준비기간 부여, AI 도입에 따른 근로조건 보호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는 업무 효율성과 근무환경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다.
송상근 사장은 협약 체결과 관련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으며, 박신호 노조위원장은 향후에도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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