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첫방'…MBC 새해 포문 여는 한국 드라마, 관전 포인트는

2026-01-02 11:28

add remove print link

'판사 이한영' 오후 9시 40분 방송

배우 지성의 10년만 MBC 복귀작인 '판사 이한영'이 바로 오늘 베일을 벗는다.

'판사 이한영' 하이라이트 일부 장면. / 유튜브 'MBCdrama'
'판사 이한영' 하이라이트 일부 장면. / 유튜브 'MBCdrama'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지성을 비롯해 박희순, 원진아 등이 뭉쳤다.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는 이날 호기심을 부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날로펌의 명령에 맞게 판결을 내리는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과 아버지를 사지로 내몬 자에게 복수의 이빨을 가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원진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암시됐다. 첫 만남부터 서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긴 두 사람이 어떤 연유로 얽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부른다.

'판사 이한영' 스틸컷. / MBC
'판사 이한영' 스틸컷. / MBC

드라마의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도 짚어본다. 우선, 'MBC와 다시 만난 지성'이 눈길을 끈다. 지성은 2015년 MBC 화제의 드라마 '킬미, 힐미'에 출연한 뒤 약 10년 만에 연이 닿았다. 당시 드라마에서 다중인격장애를 가진 '차도현' 캐릭터를 열연한 지성은 그 해 연기 대상까지 수상하며 영광을 얻었다.

MBC는 '드라마 왕국'으로 불렸지만 아쉽게도 최근 시청률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작품이 없어 부진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핵심 편성 시간대라고 할 수 있는 금토드라마로 돌아오는 지성이 다시금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호기심과 통쾌함을 부르는 법정 회귀물'이라는 장르적 요소도 포인트다. 회귀 주인공인 이한영은 어느 날 뜻밖의 사고를 겪고 2035년에서 2025년으로 되돌아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이전 삶에서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로 일하며 세간의 부정적 평가를 받았던 한영은 다시 살게 된 인생에서 새로운 선택으로 정의를 바로 세운다. 법정물과 회귀물을 조합해 궁금증을 높이면서도 악을 응징해가는 과정에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드라마에 관심이 모인다.

'판사 이한영' 스틸컷 모음. / MBC 드라마 인스타그램
'판사 이한영' 스틸컷 모음. / MBC 드라마 인스타그램

'세 캐릭터의 아슬아슬한 관계성'도 흥미 요소다. 지성은 적폐 판사에서 회귀 후 정의를 좇는 충남지법 단독판사 이한영으로 역할한다. 박희순은 사법부를 손에 쥐고 흔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할로 대립 구도를 이룬다. 원진아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달려가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로 분한다. 이 세 사람은 회귀 전에 진행된 재판을 두고 악연으로 얽힌 사이다. 회귀 후 과연 세 인물의 관계에 어떤 지각변동이 있을지 궁금증을 부른다.

'판사 이한영'은 미래를 이미 알고 있는 이한영의 '사이다' 같은 통쾌한 대응이 예고되고 있다. 거대한 악에 맞서 과거와 다른 선택을 시작한 그의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게 될지, 그리고 그 선택이 주변 인물들의 운명까지 어떻게 뒤흔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유튜브, MBC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