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결재는 ‘따뜻한 밥 한 끼’~광주시 북구, ‘나눔 시무식’으로 2026년 연다

2026-01-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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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구청장, 시무식 대신 어르신 배식 봉사…간부 공무원들도 10개 복지시설서 동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광주광역시 북구의 시무식은 딱딱한 강당이 아닌, 온기가 넘치는 노인복지시설 식당에서 열렸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은 2일, 문인 북구청장이 시무식을 대신해 광주 북구 효령동 노인복지타운에서 열린 ‘나눔의 기쁨 이웃사랑 봉사 활동’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고 있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은 2일, 문인 북구청장이 시무식을 대신해 광주 북구 효령동 노인복지타운에서 열린 ‘나눔의 기쁨 이웃사랑 봉사 활동’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2일, 형식적인 시무식을 대신해 효령동 노인복지타운을 찾아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나서며 ‘현장 중심, 민생 우선’의 구정 철학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북구는 이날 문인 청장의 배식 봉사를 시작으로, 각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0곳으로 흩어져 ‘나눔의 기쁨, 이웃사랑 봉사 활동’을 펼치며, 말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새해의 문을 열었다.

이날 효령노인복지타운을 찾은 문인 청장은 점심 식사를 위해 줄을 선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고 새해 덕담을 건네며, 정성껏 마련된 따뜻한 밥과 국을 식판에 담아드렸다.

이는 새해의 시작을 가장 낮은 곳에서, 구민과 함께하겠다는 문 청장의 평소 신념이 반영된 행보다.

문 청장뿐만 아니라, 북구의 모든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각자 지정된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 중식 준비와 배식, 환경 정리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구정의 모든 역량을 구민의 삶에 집중하겠다는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문인 북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의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올 한 해도 구민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는 현장 행정을 펼쳐 단 한 분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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