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상승장 되려면 이틀간 이 가격대는 지켜야 합니다”
2026-01-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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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만 5000~9만 달러 사이 안정적 박스권 유지
2026년 새해 초입부터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5년 4분기의 급격한 가격 조정 이후 비트코인은 12월 내내 8만 5000달러에서 9만 달러 사이의 안정적인 박스권을 유지해 왔다.
새해를 맞이해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주요 저항선인 9만 500달러 선을 시험하고 있으나, 시장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BTC 등에 따르면 유명 분석가 부라크 케스메지(Burak Kesmeci)는 지난 2일(미국 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 시장 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놨다.
비트코인은 2026년 시작과 함께 이틀 만에 약 4%가량 상승했다. 케스메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시장 전반에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최근의 가격 상승이 미국 투자자들의 영향력 아래 있음을 시사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미국 투자자들이 자산을 얼마나 더 비싸게 혹은 싸게 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글로벌 시장 유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다.
다만 케스메지는 프리미엄 수치가 여전히 음수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들어 다수의 미국 투자자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경로를 예측하는 데 있어 단기 및 장기적인 트리거도 제시됐다. 케스메지는 단순 이동평균(SMA) 지표를 활용해 중요 가격대를 설정했다. 단기적인 강세장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SMA50)인 8만 9415달러 선을 향후 이틀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만약 이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현재의 횡보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장기적인 상승 추세로의 완전한 전환은 비트코인이 10만 1000달러를 돌파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대는 365일 이동평균선(SMA365)과 111일 이동평균선(SMA111)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심리적·구조적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구간을 확실히 돌파해야만 2025년 4분기부터 이어진 장기 조정 국면을 끝내고 강세장 구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