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미쳤다… 말의 해에 더 특별해지는 제주 ‘관광 명소’

2026-01-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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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방목된 제주마부터 승마 체험·교육·테마파크 등 조성

붉은 마의 해인 병오년 새해를 맞아 말의 고장인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련 명소를 소개한다.

한라산 아래 목장지대. / 연합뉴스
한라산 아래 목장지대. / 연합뉴스

제주는 한국에서 말 문화를 가장 깊게 보존한 지역으로, 자연 방목된 제주마부터 승마 체험·교육·테마파크까지 다양한 관광지가 잘 조성돼 있다.

제주 애월읍에는 ‘제주조랑말박물관’이 있다. 국내 최초의 말 전문 박물관으로 한반도 말의 역사와 제주마의 특징, 마구 전시 등 말 관련 문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야외에는 실제 제주마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작은 방목장도 마련돼 있다.

조랑말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랑말박물관. / 연합뉴스
조랑말박물관. / 연합뉴스

새별오름 인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가 있다. 이곳은 단순 경마장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보호·육성 취지로 조성된 곳으로, 말과 제주 지역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조랑말 승마체험을 비롯해 미니 조랑말 박물관, 말과 가까이서 만나는 체험 공간 등이 있어 말과 교감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금·토·일 경마가 없는 날은 입장료가 무료지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에는 ‘성읍승마장’이 있다. 누구나 난이도별 승마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말을 타고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전문 마필관리사·안내자의 도움으로 안전한 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기본 트랙을 도는 승마 체험과 야외 초원 트레킹, 어린이 전용 승마, 사진 촬영 프로그램, 말 먹이 주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매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없고 승마 체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구글지도, 성읍성마장

비자림로 드라이브 코스

유튜브, Korea Road Tour

마지막으로 차안에서 제주 목장지대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우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비자림로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약 16km가량 이어지는 이 코스는 길 양옆으로 삼나무 숲과 초원, 방목된 소와 말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아침 시간에는 안개가 깔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조랑말 방목장이 곳곳에 자리해 볼거리를 더한다.

제주 교래리부터 표선면 성읍리까지 이어지는 번영로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다. 약 26km로 가장 많은 말 목장과 승마장, 방목지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길 양 옆으로 초원과 검은 현무암 돌담, 제주 조랑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구글지도, 비자림로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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