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재선 가도 '청신호'~압도적 지지율로 '독주 체제' 구축

2026-01-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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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현 시장 43.5% '독주', 시정 평가 59% '긍정'
이재태 19.9% 임성훈 9.5% 김덕수 9.0%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나주시의 정치 지형이 현직 시장을 중심으로 견고하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병태나주시장,이재태 전남도의원,임성훈 전 나주시장,김덕수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왼쪽부터)
윤병태나주시장,이재태 전남도의원,임성훈 전 나주시장,김덕수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왼쪽부터)

윤병태 현 나주시장이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차기 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재선 가도에 파란불을 켰다.

■ 60% 육박하는 시정 지지율, 현직 프리미엄 '굳건'

이번 여론조사의 핵심은 윤병태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다. 응답자의 59.0%가 윤 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31.4%), 이는 부정 평가(30.6%)를 두 배 가까이 압도하는 수치다. 이러한 높은 지지율은 윤 시장이 추진해 온 정책들이 시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음을 시사하며, 차기 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현직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대세론 확인한 윤병태, 2위권과 '더블스코어' 격차

시정 지지율은 차기 시장 후보 적합도에 그대로 투영됐다. 윤병태 시장은 43.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2위 그룹을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재태 전남도의원이 19.9%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임성훈 전 나주시장(9.5%)과 김덕수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9.0%)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윤 시장은 빛가람동을 포함한 모든 권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지 기반을 확인했다.

■ 나주의 미래 먹거리 '인공태양', 시민 75%가 '기대'

윤 시장의 높은 지지 배경에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성공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연구시설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75.0%에 달해, 나주의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적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이는 시정 성과가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 추격의 발판 필요한 도전자들, 반전 계기 마련 '숙제'

한편, 75.2%에 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정당 지지율을 고려할 때, 나주시장 선거는 사실상 당내 경선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다. 윤 시장이 대세론을 형성한 가운데, 2위권 주자들은 지지세를 결집하고 판을 흔들만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 남은 기간 동안 현직 시장의 아성을 넘어설 독자적인 비전과 전략을 어떻게 제시하느냐가 이들의 핵심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6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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