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2026 나주방문의 해' 첫 손님 맞았다~6인 가족에 여행 지원금 14만 원 쾌척
2026-03-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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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나주 1박 2득' 1호 주인공 탄생
경기 안성서 온 가족, 황포돛배·박물관 등 즐기고 지원금 혜택
18세 미만 아동 동반 시 추가 지원…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나주시가 야심 차게 내놓은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나주 1박 2득’ 사업이 첫 결실을 보았다.
나주시는 2일, 타지역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나주 1박 2득’ 인센티브 사업의 제1호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안성서 온 6인 가족, 나주의 매력에 '흠뻑'
영광의 첫 주인공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나주를 찾은 이상영 씨 가족이다. 성인 2명과 자녀 4명으로 구성된 이 가족은 나주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황포돛배 체험, 국립나주박물관 관람, 금성관 산책, 빛가람전망대 야경 감상 등 나주의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주요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봤다.
이 씨 가족은 숙박과 관광지 방문 요건을 모두 충족해 총 1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이 씨는 “아이들과 함께 나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풍성하고 관광 콘텐츠가 잘 갖춰져 있어 놀랐다”며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 전체가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인상을 받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자고 가면 돈 번다"… 파격 혜택에 문의 쇄도
‘나주 1박 2득’은 타지역 거주자가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지정된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할 경우, 여행 경비의 일부를 나주사랑상품권(현장 지급)이나 나주몰 포인트(온라인 지급)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5만 원까지 가능하며, 특히 18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2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사업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준 총 50명이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쳐 지나가는 당일치기 관광을 숙박과 소비가 동반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숙박과 관광을 결합한 실속 있는 지원 정책이 입소문을 타면서 나주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나주에 더 오래 머물고 즐겁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500만 나주 관광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